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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코트 단일흡입요법, 뛰어난 천식 조절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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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코트 단일흡입요법, 뛰어난 천식 조절력 입증
  • 의약뉴스
  • 승인 2005.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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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임상시험 결과
단 한 개의 흡입기 사용으로 천식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조절할 뿐 아니라 천식 증상이 악화되는 횟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새로운 천식치료개념이 발표됐다.

17일, 저명한 의학 잡지인 America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천식연구에 대한 최대 규모 임상 중 하나인 STAY의 임상결과가 최초로 발표됐다. 이번 STAY임상을 통해 심비코트 단일흡입요법이 기존의 심비코트 고정용량흡입요법에 비해 천식 증상 조절에 있어서 훨씬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심비코트 단일흡입요법은 유지요법으로 심비코트를 사용하고, 천식증상이 있을 때 증상완화제 대신 심비코트를 추가로 흡입하는 방식이다.

이는 천식 치료에 있어 천식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약제와 증상발현 시 신속하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별도의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던 기존의 치료법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이다.

단일흡입요법은 오직 심비코트에만 적용할 수 있는 개념으로, 심비코트가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인 부데소니드와 빠른 작용을 특징으로 하는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인 포르모테롤의 복합제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STAY 임상결과, 심비코트 단일흡입요법을 사용한 환자들은 기존의 고정용량흡입법을 시행한 환자보다 중증의 증상악화가 나타나는 빈도가 45% 감소했다.

그 외 경증 악화의 유의적 감소(p<0.001), 수면장애 없는 날 연간 14일 증가(p<0.05), 증상 완화를 위한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 사용의 지속적 감소(p<0.001), 폐기능의 지속적 향상(p<0.001), 전신 스테로이드 투약 횟수의 전체적 감소 등의 결과를 나타냈다.

STAY 임상의 주연구자인 Paul O’Byrne 교수(맥마스터 대학/캐나다 온타리오 소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흡입요법이라는 천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STAY 임상은 심비코트 단 하나의 흡입기로 천식 증상의 유지요법과 신속한 증상완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의 천식치료는 유지요법과는 별도로 증상이 악화될 때 마다 속효성 베타 효능제 흡입을 병행하는데, 단일흡입요법은 기존의 천식치료보다 훨씬 효과적이며 심각한 천식의 악화를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비코트 단일흡입요법이 모든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STAY는 심비코트 단일흡입요법의 광범위한 연구를 위한 PIONEER 임상 중 하나이다.

PIONEER 임상은 무작위/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되었고 경증에서 중증의 천식환자 7천명 이상 참여한 대규모 임상시험이다. 이번 STAY임상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결과를 통해 심비코트 단일흡입요법이 치명적인 천식 악화 방지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천식 증상도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천식치료법 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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