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의료기관 인증평가 대비 중간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태균 진료처장을 비롯한 21명의 평가 위원들은 의료기관 인증 기준안에 포함된 조사 항목들에 대해 각 부서별 자체 평가를 마쳤다.
의료기관인증평가는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의 지속적인 유지와 관리를 목적으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관 하에 4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인증 등급판정은 ‘인증’, ‘조건부 인증’, ‘불인증’ 등 3개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그동안 실시 된 2번의 평가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은 우수한 점수로 상급종합의료기관 인증 승인을 받아왔다.
각 의료기관들은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이 적정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인정되면 인증서를 교부 받고 상급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지정을 받을 수 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자체 평가에서 환자안전, 낙상 예방, 손 위생, 화재안전, 질 향상 운영체계, 질 향상 활동, 지표관리체계, 진료지침 관리체계 등 안전 보장 활동과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활동 등 실질적인 평가 항목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밝혔다.
2017년 인증평가 중간 자체 조사를 마친 안선호 적정의료관리실장은 “인증평가에 관계없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은 의료기관이 추구해야 할 의무”라며 “환자 및 모든 고객들이 감동 할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꾸준한 점검과 개선으로 다가오는 인증 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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