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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한파 녹인 고대의대의 끈끈한 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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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한파 녹인 고대의대의 끈끈한 情
  • 의약뉴스
  • 승인 2016.01.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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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의사 국가시험 첫 날인 오늘(7일) 의대 교우회와 의료원 보직자, 학생회 학생들이 함께 고대의대 학생들의 시험장인 용산공업고등학교를 찾았다.

학생들이 짧은 점심시간에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운동장 한켠에서 도시락과 국을 덥히고 간식거리를 챙기는 등 세심하게 신경 썼다.

시험장에는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은백린 구로병원장, 윤영욱 연구교학처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종웅 교무부학장을 비롯해 차몽기 의대교우회장, 김인선 의대 여자교우회장의 현장 격려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입시한파를 떠올릴 만큼 추운 날씨에 의대학생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선배들에게 일일이 도시락을 건네며 응원하는 등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의예과 2학년 오동건 학생은 “선배님들이 제가 건네 드린 도시락 드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담아 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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