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용지가 배송되기 시작했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병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의 작업을 거쳐 투표용지 발송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무리하고, 30일 오전 택배업체를 통한 배송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송되는 투표용지는 선거인명부 확정 이후 수신처가 확인되지 않거나 투표를 거부한 143명은 제외한 3만77건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익일 특급으로 배송함에 따라 섬 지역이나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음날인 12월 1일부터 전국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투표용지는 소인 날짜에 상관없이 선거개표일인 1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지정된 사서함에 도착한 경우에만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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