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은 내년 1월부터 변경되는 명세서서식과 관련 약국 청구S/W 공급업체가 신서식용 프로그램에 대해 EDI 송수신 검증 등 개발을 완료,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9월 서식개선 사업을 위해 청구S/W의 무상 업그레이드 제공 등 심평원과 공동 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한 20개 업체(자료실 참고)가 검증을 완료한 만큼 내년부터 신서식 적용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평원은 또 S/W공급업체가 공동 프로그램에 미참여함으로써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지 못한 약국에 대해서도 약제비 청구에 차질이 없도록 안내는 물론 전문 상담창구를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내년부터 신규 서식으로 청구하기 위해 구서식에 의한 진료비 청구를 12월중 조기 완료하고, 해당 공급업체의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10월부터 기술토론방, S/W개발 도우미 배치, Q&A 코너 운영 등을 통해 공급업체가 서식개선 관련 청구 S/W 업그레이드를 신속, 정확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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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