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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왕절개 분만률 20%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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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왕절개 분만률 20%로 낮춘다”
  • 의약뉴스
  • 승인 20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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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오는 2010년까지 제왕절개 분만률을 20%로 낮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제왕절개분만감소대책위원회(위원장 문경태 기획관리실장)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위원회는 모성 및 아기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출산문화 보급을 위하여 제왕절개분만 감소 중장기 계획수립 및 제왕절개 분만감소 사업추진에 대한 종합분석 평가 등의 심의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복지부의 제왕절개분만감소대책에 대한 기관별 2005년도 추진계획으로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상의 피해구제와 보건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분쟁조정법 제정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제왕절개분만을 줄이기 위하여 제왕절개분만 적응증별 표준진료지침 마련방안과 모성의 건강보호와 자연분만을 유도하기 위한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자연분만 수가조정에 대해 위원회는 협의했다.

또한 요양기관별로 위험도 보정 제왕절개 분만율을 분석하여 공개하는 등 제왕절개분만의 적정성 평가와 보건소 등록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민간단체 지원(예산 78,000천원) 및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등이 논의됐다.

한편, 위원회는 보건복지부 문경태 기획관리실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1인, 공단 및 심평원을 대표하는 각 1인, 의료계 및 의학계를 대표하는 위원 3인,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위원 5인, 자연분만율이 높은 병의원 2인, 공무원 4인 등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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