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탄(isotretinoin)은 태아 사망, 선천적 결손증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의 사용을 막도록 이미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FDA는 이약을 복용하고 있는 임산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새로운 모니터링 프로그램에서는 제조사가 반드시 아큐탄을 처방한 의사, 판매한 약국, 복용한 환자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이름 대신 코드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FDA는 밝혔다.
또, 의사들과 약국들은 이약의 위험에 대해 환자들에게 반드시 알려 승낙을 받아야 하며, 여성들에게 이 약을 주기 전에 반드시 임신 테스트를 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아큐탄은 염증이 있고 포낭과 같은 뾰루지를 야기하는 심각한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흉터를 막아줄 수 있다. 그러나, 몇몇 평가자들은 경미한 경우에도 너무 많이 처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부 전문가 FDA 패널은 2월에 규제를 강화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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