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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TF, 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 즉각대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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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TF, 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 즉각대응 요구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5.06.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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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메르스 확산 방지 위해 역학조사·방역조치 등 총괄적 지휘

메르스 민관합동TF 즉각대응팀은 삼성서울병원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병원에 즉각대응을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민관합동TF 즉각대응팀은 지난 13일 메르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즉각적인 대응을 병원 측에 요구했다.

즉각대응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환자이송 직원인 137번(55) 환자의 확진으로 인해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 병동 등에서 다수 접촉자가 발생해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책을 시급히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에 즉각대응팀은 “메르스 확진 환자에 노출된 접촉자를 즉시 파악하고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즉각 수립할 것”이라며 “이 대책에 따라 메르스 접촉자 관리 및 환자 진료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이행하고 이행 사항을 민관합동TF 즉각대응팀과 공유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삼성서울병원은 병원내 메르스 감염 확산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즉각대응팀은 일부 언론에서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삼성서울병원에 전권을 맡기는 건 부적절, 정부와 시가 참여하는 특별대책반이 업무를 총괄해야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에 전권을 맡긴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즉각대응팀은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미 13일 민간전문가를 주축으로 즉각대응팀을 구성해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 등을 총괄적으로 지휘하고 있다”며 “즉각대응팀의 행정지원반으로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복지부 5인, 서울시 2인 등이 공동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행정지원반과 협조해 접촉자 관리계획, 부분폐쇄계획 등을 주도해나갈 것이며, 따라서 삼성병원에 전권을 맡겼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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