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세 미만의 저소득층 자녀 가운데 백혈병, 뇌종양, 악성림프종 등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 1천200여명에게도 30억원의 치료비가 지원된다.
또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소득수준이 하위 5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성인 폐암 환자 등 1만8천명에게는 치료비 91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기획예산처는 28일 저소득층의 의료복지 향상 차원에서 내년부터 담배부담금 인상으로 조성된 재원을 적극 활용, 암 무료검진 확대와 암 치료비 지원 등 암 관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올해 443억원 보다 166.4% 늘어난 1천1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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