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옥스는 COX-2 억제제로, 여기에는 화이자의 셀레브렉스(Celebrex), 벡스트라(Bextra), 바이옥스를 만든 회사인 머크사의 제2세대 진통제 아콕시아(Arcoxia)가 포함된다. 이 약들은 FDA의 검토 중에 있다.
미FDA Lester Craw 국장은 “우리는 COX-2 약이 스타틴 약들처럼 종류가 서로 달라 다양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Crawford 국장의 이 말은 이번 주초에 다른 FDA 관계자가 말한 내용을 반복한 것으로 심장 마비와 발작을 야기시키는 바이옥스의 위험을 모든 COX-2 억제제들이 나타낸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바이옥스 18개월 사용 후 위약과 비교했을 때, 심장 마비와 발작 위험이 두배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 임상 시험 이후, 머크사는 바이옥스를 3주전 회수조치했다.
Crawford 국장은 아콕시아에 대한 논평과 FDA가 아콕시아 승인을 위한 부가적인 데이터를 요구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사양했다.
연간 판매액이 2550억 달러에 달했던 바이옥스는 관절염 환자들에게 처방됐으며, 다른 진통제보다 위장에 해를 덜 입히는 것으로 권유되어졌었다.
몇몇 전문가들은 모든 COX-2 억제제가 심장 위험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주장해오고 있다.
한편, 화이자의 CEO Hank McKinnell씨는 “셀레브렉스에 대한 우리의 임상 계획의 한 부분은 위험이 매우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과 비교하는 것이며, 우리는 아스피린과 마찬가지로 셀레브렉스가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손상을 입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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