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의 Lester M. Crawford 박사는 “팍실(Paxil)이 통계적으로 현저하게 아이들의 자살 충동 위험을 높인다고 검토된 이후, 아이들에게 항우울제가 주어지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왔다”고 말했다.
Crawford 박사는 환자들과 의사들에게 항우울제 위험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으며, 그 방법에는 자살 충동과 실행 위험 증가에 대해서 대중적으로 알리는 것, 항우울제에 대해서 제품 경고문구와 함께 검은 박스를 사용하도록 제약사에 요구하는 것, 의료 지침에 따라 조제할 것을 요구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이런 경고는 위험 증가 때문에 항우울제의 어린이 사용을 막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임상 시험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것과 함께 이런 위험을 조절하도록 제약사에 촉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작(Prozac)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우울증 치료제로 승인받은 유일한 약이지만, FDA는 다른 주요 항우울제에 대한 승인 결정을 위해 임상 시험을 검토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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