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료재단은 이은희 원장이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벤처투자 회사인 IBV와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임상검사 기관으로는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녹십자의료재단은 1982년 국내 최초의 임상검사 수탁 검사기관으로 설립, 3000여종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임상검사를 실시하는 국내 최대의 임상검사 전문 의료기관이다.
진단검사의학, 병리학을 포함해 의학유전체연구소, 대사의학연구소 등을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특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임상검사 수탁 및 임상검사실 설립운영’ MOU를 통해 녹십자의료재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암 치료센터와 여성암 검진센터와 협력, 여성암 관련 특수검사를 한국에서 분석해서 그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이며, 여성암 센터뿐 아니라 사우디아리비아의 여러 병∙의원으로부터 임상검사를 수주 받을 계획이다.
또한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이를 위한 임상검사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양국의 의료교류를 본격할 예정이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녹십자의료재단의 세계적 수준의 임상검사 기술을 알리고 교류해, 이제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 현지에 설립하는 임상검사센터도 33년의 임상검사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퀄리티 높은 임상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