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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학회, 제5회 간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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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학회, 제5회 간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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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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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걷기 대회’, ‘간질환 무료 공개강좌’,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등
오는 20일은 다섯 번째 맞는 ‘간의 날’이다.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매년 간의 날 행사를 준비해 온 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 박사)는 올해 제5회 간의 날을 맞이하여 그 어느 해보다도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올해에는 ‘건강한 간, 건강한 삶’이라는 표어 아래 건강사회 구축을 위한 국민 계몽의 일환으로 무료 공개강좌, 기념 음악회, 건강 걷기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간의 날 홍보대사로 인기 그룹 NRG의 멤버인 문성훈씨를 위촉하였으며, 간질환 및 간 이식에 관한 수기 공모도 진행하는 등 간질환 환자와 가족 및 의사와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12일의 원주에서 시작하는 ‘간질환에 대한 무료 공개강좌’는 23일까지 서울,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32 강좌가 열린다. 이 행사는 대한간학회에서 4년째 계속되어 오고 있는데, 전문의들이 진행하는 이 강좌들은 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일)에는 서울 둔촌동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의사와 환자 및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 날에는 전문의와 환자, 가족, 그리고 일반인들이 모두 함께 걸으며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이와 함께 간에 관한 상담과 간단한 건강 검진,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 전시 등 의미 있는 자리도 같이 할 예정이다. 그리고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에 점심까지 제공할 예정이어서 가족과 즐겁고 건강한 나들이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회 간의 날부터 매년 열려온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올해 전국 5개 도시에서 더욱 특별하게 마련되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가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16일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를 거쳐 간의 날인 20일에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 공연에는 전국의 간 환자와 가족 300명이 초대되었으며, 또한 공연의 수익은 전액 간염퇴치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9월 1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모한 ‘간질환 투병 수기 및 간 이식 미담 사례’에 대해서는 최우수작 1편(상금 300만원)과 우수작 2편(상금 각 100만원)을 선정하여 17일 건강 걷기 대회에서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이 날 행사에는 간의 날 홍보대사인 문성훈 씨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간의 날 당일인 10월 20일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대한간학회와 간사랑동우회, 전국간이식인협회 등 관련 단체 인사들이 함께 ‘간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여느 해 보다도 화려하고 다양하게 마련된 제5회 간의 날은 건강과 재미가 어우러져 국민 건강에 크게 이바지할 행사로 기대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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