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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치과 건당 진료비 10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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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치과 건당 진료비 10배 차이”
  • 의약뉴스
  • 승인 2004.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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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우리당 문병호 의원이 기관별 상병구성의 차이를 반영하지 못해 치과 일부 상병의 경우 10배 이상 격차가 난다고 지적했다.

문병호 의원은 7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동일상병간 격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의료남용 등 부당 개연성이 상존 한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르면 일반의원급에서는 전북의 최고기관과 서울의 최저기관을 비교한 결과 환자수는 263명, 건당진료비는 65,707원이 차이 났다.

내과의 경우 최고기관이 최저기관과 환자수가 86명이 적은 반면, 건당진료비는 오히려 52,885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의원은 최고기관이 최저기관에 비해 환자수가 230명 적었음에도 건당진료비는 95,960원이 높아 무려 10배이상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문 의원은 “같은 질병구조의 환자라면 의료내용도 원래 같아야 한다는 것이 국제적 기준”이라며 “이는 의료남용 등 부당 개연성의 상존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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