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움에는 일본 오사카 의과대학의 야스오 타노 박사가 내한, 경북대 의대의 김시열 교수와 공동 좌장을 맡아 노인성 황반변성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등을 소개한다. 타노 박사와 함께 후미오 시라가 박사, 마사히토 오지 박사도 방한, 각각 강연을 한다. 이번 행사는 심도깊은 토론을 통해 최근 국내에서도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황반변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에 대한 대안과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황반변성이란 인체 내의 항산화제가 나이가 듬에 따라 점점 부족해지면서 안구의 황반이 과산소기에 의해 공격을 받아 손상을 입게 되는 질환으로, 손상을 입은 조직이 침전물로 쌓여 눈의 영양공급을 막아 점점 시세포가 죽어가고, 결국 시력까지 잃을 수 있는 안과 질환이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노인 시력 상실의 주된 원인이 되는 질병 중 하나로 현재 미국에서는 시력 상실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약뉴스 손용균 기자(asan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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