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3일부터 시작된 제2회 자랑스런 식약인 선발은 직원들로부터 추천된 사람들을 1차심사하여 분야별 6인을 선발하고, 전직원의 전자투표로 Best of best(식약청을 최고로 만드는 최고의 식약인)를 선발했다.
제2회 자랑스런 식약인 선발대회의 Best of best는 일짱 김종욱 연구사(건강기능식품규격과, 39)가 선정되었다.
혁신짱(창의적 식약인)은 연간 약 40,000여건의 각종 민원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는 민원사무접수(처리)프로그램을 개발한 김명호씨(감사담당관실, 36)가 선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복잡 다양한 민원서류접수를 코드화하여 처리를 전산화하고 민원접수 자동화 및 각종 민원통계처리로 민원업무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어떤 근무부서에서든 혁신마인드를 실천하여 물품재고관리프로그램, 통계 DB 구축 등 다양한 공적과 업무수행의 적극성이 높이 평가되었다.
일짱 성실한 식약인은 이영 과장(행정분야 : 식품안전과, 56), 김선구씨(식품분야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감시과, 46), 이남희씨(의약품분야 : 의약품안전과, 33), 김종욱씨(연구분야 : 건강기능식품규격과, 39)가 선발되었다.
이영 과장은 26년여 재직기간 동안 한결같이 식품안전관리 효율화 및 선진화에 기여하였고, 최근에는 식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안전관리체계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의 확대적용 근거를 마련하였다. 또한 식품안전사고 발생방지 계획과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체화하였고, 우리나라 최초로 CCASIA(CODEX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우리나라가 차기 아시아지역조정국으로 연임함에 따라 국제식품 규격 설정과정에 주도적 역할수행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식품분야 일짱인 김선구씨는 2004년 7월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의‘안전밥상 수호대’라는 제목으로 식약청의 식품안전관리 활동내용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식품안전관리에 경각심을 주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의약품분야의 이남희씨는 의약품 등 행정처분 업무와 중앙약사감시단 운영을 담당하였고, 연간 2,000여건에 달하는 기능성 화장품(변경)심사 업무를 바쁘게 수행하면서도 기능성화장품 심사현황을 DB화하여 공개함으로써 국내 기능성화장품 시장을 활성화하고 투명한 의약품행정을 실천하였다.
연구분야 일짱인 김종욱 연구사는 전직원 전자투표결과 Best of best로 선정될 만큼 업무와 대인관계에서도 모두가 인정하는 재목이다. 김연구사는 R&D 분야 기회 및 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연구관리시스템 개발․도입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연구관리 기반을 조성하는 ‘연구비 카드제’는 보건복지부, 기상청, 농진청에서도 동 사례를 활용하는 등 연구사업관리에 있어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산․학․연 협동석박사 연구과정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였다.
함께사는 식약인 마음짱은 이성규씨(부산지방식약청 수입검사과, 38)는 자발적으로 직원들에게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지체장애아동 사회복지시설인 성프란치스코의 집 및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가정과 직장에서 직접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선발된 식약인은 정기간행물인「소비자를 위한 식약생활 정보」계간지에 표지모델 및 공적이 게재되고 상품권 지급 등의 포상이 수여된다.
의약뉴스 손용균 기자(asan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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