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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혈관형성술 후 모든 환자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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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혈관형성술 후 모든 환자에 효과
  • 의약뉴스
  • 승인 2004.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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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형성술을 받은 모든 환자들은 조코, 리피토와 같은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해야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네델란드 Dijkzigt대학병원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진의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치료가 안정협심증 혹은 불안정협심증 환자들 모두에게 동일하게 유익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두 형태의 협심증은 심장으로의 혈류에 있어서 일시적인 부족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가슴통증을 동반하지만, 이런 증상은 안정적인 협심증에 있어서 더욱 예상하기 쉽다.

안정협심증 환자에게 있어서 스타틴 치료의 잇점은 이미 앞선 연구에서 보고된 바 있으며, 이와 비교해서 불안정협심증 환자들의 스타틴 치료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고 이 연구를 이끈 Chi Hang Lee 박사는 전했다.

연구진은 조사를 위해 앞선 연구에 참여했던 1,658명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고, 안정협심증 혹은 불안정협심증으로 분류했다. 환자들은 막힌 동맥을 맑게 하는 과정 중 하나인 혈관형성술을 받은 후 무작위로 플루바스타틴(fluvastatin)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졌고, 4년간 관찰됐다.

두가지 형태의 협심증 환자 가운데 플루바스타틴 치료군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있어서 유사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플루바스타틴은 유사한 정도의 상태를 가진 두 그룹에 있어서 심장 마비 부작용 위험도 감소시켰으나, 치명적이거나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 마비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연구진은 혈관형성술 후의 모든 환자들에게 있어서 환자들의 초기 콜레스테롤 수치 혹은 협심증 형태에 관계없이 초기 스타틴 치료가 실시되어야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보고서는 ‘Heart’지에 게재되어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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