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공동으로 지상파 방송 및 케이블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하여 에이즈 예방의 실질적인 수단인 콘돔사용 촉진 캠페인을 오는 10월 1일부터 1개월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10월 1일 방송 광고시작일을 기점으로 보건소에서 콘돔홍보, 콘돔 비치 등을 통하여 콘돔사용 붐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성병검진실이나 민원실에 콘돔을 비치하여 누구나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콘돔의 우리말 이름을 공모하여 콘돔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고 콘돔구매시 거부감 없이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이번 캠페인은 특히 에이즈와 콘돔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시청자들이 가볍게 받아들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영일시와 시간은 다음과 같다.
※ 방영일시 : ’04.10.01~10.31 하루 2회 (총 62회 방영) MBC 공익광고
※ 방영시간대 : (평일) 20:19, 23:58 / (토ㆍ일요일) 19:57, 23:58
※ 그 외 케이블 방송, 인터넷(Daum, Naver) , 옥외 광고(지하철, 버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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