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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반품 건 대약도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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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반품 건 대약도 '골치'
  • 의약뉴스
  • 승인 2004.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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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의 불용재고약 반품에 대한 약국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도 이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경북약사회(회장 이택관)에 이어 경기도약사회(회장 김경옥)가 최근 불용재고약 반품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 내자사가 포함됐으나 외자사인 한국릴리에 대한 이들의 불만은 심각한 상황이지만 대약 차원에서 구체적인 규모와 현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어 문제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대약은 불용재고 의약품의 각 시도별 현황파악에 들어가는 한편, 포장단위 품목에 대한 통계적 접근을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풀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약은 성명서를 통해 "불용재고 의약품으로 인해 약국을 폐업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며 "현재 경북도약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한국릴리는 이를 미루는 등 개국가의 목을 조르고 있다"고 성토했다.

대약 관계자는 "불용재고 의약품 회수에 있어 외자사들의 불이행은 심각한 문제"라며 "한국릴리사는 특히 비협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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