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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사망 의료과실, 의협이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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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사망 의료과실, 의협이 '감정'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4.12.10 07: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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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확하고 ...공정하게 다짐

경찰이 故 신해철 씨 사망 의료과실 여부를 대한의사협회에 감정 의뢰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9일 “故 신해철 씨 사망 의료과실 여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에 감정을 의뢰했고, 늦어도 내일 중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별도의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의협에 故 신해철 씨 사망과 관련한 조서들과 병원 의무기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감정서 등을 보냈다.

앞서 지난 10월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故 신해철 씨는 닷새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27일 숨졌다.

감정을 의뢰받기 전부터 ‘故 신해철씨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위원장 강신몽 가톨릭의대 법의학과)’를 꾸렸던 의협은 공정하게 감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감정 결과가 나오는 시기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의협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객관적으로 감정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독립적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감정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다”며 “공정하고 신속하게 감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故 신해철 씨 수술과 관련된 강 모 회원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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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2015-08-25 02:09:29
세브란스에서 갑상선암 수술 받았는데, 정확하고, 회복속도 빠르고, 흉터가 남지않는다며 로봇수술 적극 권유해서(수술비만 7배 비용) 받았는데, 10개월 가량 개고생하다, 이제는 평생 반장애인으로 살아야 하는데, 자기들은 잘못한거 없으니 알아서 하랍니다. 이게 말이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