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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 서울소년원 정신건강 진료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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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 서울소년원 정신건강 진료시스템 구축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4.12.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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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원장 하규섭)은 서울소년원 입원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왕진진료를 실시한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9~10월 서울소년원 입원자 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의료적 접근이 필요한 대상자는 입원자의 42.3%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내부적 환경 특성상 전문적 진료를 받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국립서울병원에서는 서울소년원 입원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에 필요한 인력과 의료지원을 지원하게 됐다.

서울소년원 왕진업무는 사법정신건강증진팀이 담당하며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간호사 등 전문가 팀을 구성, 지난 11월부터 격주로 방문하고 있다.

대상자들에게 정신건강 상담 및 진료를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약물 처방뿐 아니라 맞춤형 치료프로그램 제공으로 재범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국립서울병원 이종일 사법정신건강증진팀장은 “서울소년원 왕진진료를 통해 정신과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 등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재범예방 및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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