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방저지 공대위(집행위원장 최인순)는 최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을 비롯한 의료개방에 반대입장을 표명한 의료단체와 공동대응을 모색키로 했다.
이는 지금까지 시민단체 주도의 의료개방 저지운동에서 의료 공급자와 공동 대응함으로써 상호간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구도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료개방저지 공대위는 밝혔다.
이에 따라 공대위는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회, 대한한의사협회에 공문을 발송했으며, 이들 의료단체의 회답여부에 따라 10월 1일 구체적인 공동행보를 논의할 방침에 있다.
최인순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 시민단체 주도로 의료개방 저지운동을 펼쳐왔다. 의료공급자와 함께 공동대응을 통해 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이라며 "의료개방 저지에 대한 목적은 이들 단체와 차이가 있지만 상호간 win-win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단체 주도의 저지운동은 한계점이 있고, 의료단체가 주장하는 의료개방 저지는 직능이기로 오인될 소지가 있다"며 "공동대응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좀 더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공대위는 지난 18일 국회 앞 집회에 이어 20일부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공동대응이 확정되면 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상임위를 방문하는 등 입법저지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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