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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잡아라~의약품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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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잡아라~의약품 수출 급증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1.12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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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44.1% 증가...EU 무역수지 적자폭 커

중국발 의약품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의약품 수출입에서는 ASEAN(10개국)을 제외하고 미국, EU(29개국), 일본, 중국에서 모두 무역수지 적자를 보였다.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3분기 우리나라의 의약품 수출은 9억5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으며, 수입은 23억3100만달러로 17.7% 늘었다. 이로써 무역수지 적자는 13억7800만원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발 수출이 급증했다. 중국발 의약품 수출은 1억1200만달러로 44.1% 고공 성장폭을 보였다. 수입은 8.5% 늘어 3억3800만달러의 규모를 보였다.

 

ASEAN은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지만 의약품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SEAN발 의약품 수입은 1억2200만달러로 36.6% 증가한 것과 대조적으로 수출은 1억3500만달러로 3.3% 성장에 그쳤다.

EU는 무역수지 적자가 가장 컸다. 수입은 9억1000만원이었지만 수출은 1억8500만원으로 7억25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다. 다만 수출 성장률이 29.1%로 수입 14.7%를 크게 앞질러 적자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미국은 단일국가로서는 4억3600만달러의 가장 많은 의약품을 수입했다. 무역수지 적자도 3억8000만달러로 EU에 이어 높은 액수를 기록했다.

일본은 수입이 1억56000만달러, 수출이 2억2700만달러로 7000만달러의 무역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전체 보건산업 수출은 21억500만달러로 14% 증가했으며, 수입은 35억8000만달러로 17.7% 늘었다. 이로써 무역수지 적자는 14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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