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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공격 경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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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공격 경영' 나선다
  • 의약뉴스
  • 승인 2004.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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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가 올해 직원 100여명을 채용하고 앞으로도 채용을 늘려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마그 사장은 “노바티스는 세계 10대 제약사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약회사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뛰어난 인재의 지속적인 확보로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직업적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활기찬 일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노바티스사의 국내 자회사로 현재 29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1984년 설립된 한국산도스를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1996년 스위스 본사 산도스와 스위스 시바가이기의 합병으로 노바티스가 출범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한국산도스와 한국시바가이기가 합병하여 1997년 한국노바티스가 출범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코디오반’, 최근 발매한 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제 ‘젤막’과 비스테로이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유방암 치료제 ‘페마라’, 항진균제 ‘라미실’,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 황반변성치료제 ‘비쥬다인’ 등이 있다.

마그 사장은 또한 “한국노바티스 임원진은 국내 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직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최고의 인재들이 함께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회사 성장에 따라 지난해 연말 대비 지금까지 70명을 증원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30% 성장을 하였으며,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은 여러 질환 분야의 다양한 혁신적인 신약들의 지속적인 출시와 기존 제품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신약 출시와 뛰어난 파이프라인의 보유는 미래 성장에 발판이 될 것이다.

채용 계획과 관련하여 한국노바티스 인사부 김종열 이사는 “노바티스의 핵심 가치인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고, 고객과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약기업인만큼 사회에 공헌하는 봉사정신을 가진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채용 분야는 거의 모든 직종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과가 뛰어난 영업 직원들에게는 해외 영업연수 프로그램, 인센티브 및 보상 제도와 함께 최우수 영업사원에게는 1년간 BMW 대여, 해외 여행 등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인 스위스 노바티스 그룹은 세계 5위 제약 및 소비자 건강분야의 선두적 기업이다. 2003년 249억달러의 총 매출과 5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2003년 R&D에 약 38억 달러를 투자했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140개국에 8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노바티스 그룹은 포춘지가 발표한 시가총액 세계 14위 기업이며, 2003년 포춘지 선정 ‘유럽에서 일하기 좋은 10대 회사’, Science지 선정의 ‘최고급 과학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파이낸셜 타임즈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제약사 3위’로 꼽힐 만큼 전세계적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약뉴스 손용균 기자(asan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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