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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전염병관리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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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전염병관리 양해각서 체결
  • 의약뉴스
  • 승인 2004.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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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와 중화인민공화국 질병예방통제중심이 공공보건연구와 급ㆍ만성 전염병관리 분야의 기관간 양해각서를 오는 16일 체결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오는 13일부터 5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55차 WHO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한ㆍ중간 의학분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복지부는 "오대규 본부장이 수석대표로 11인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은 '공공보건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협력'에 대해 각국의 의견교환과 WHO와 국제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현재 수립되어 있는 기관과 개인의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새로운 공동 활동 영역을 찾아내고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실험실 연구와 전염병관리, 백신 임상실험, 만성병 및 전염병에 대한 조사와 감시 등을 공동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또한, 공중보건위기에 대비한 국가별 거점망을 선정하고 공중보건위기시 역학조사 정보 교류 및 상담을 위한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협력방법을 양해각서에 포함시켰다.

한편, 이번 지역회의의 주요의제는 ▲SARS, 독감 등 신종 전염병 대응 ▲결핵, HIV/AIDS ▲국제보건규정 개정보고 ▲예방접종사업 확대 ▲필수의약품 접근개선 전략 ▲혈액안전 ▲담배규제협약 등이 채택됐다.

-자세한 사항은 자료실 참조.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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