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와 '유급휴가'가 제시됐다. 건보공단 차원에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은 16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건강권의 보편적인 확보를 위해 건강검진을 국민이 모두 받아야 하지만 소규모 사업자의 노동자는 건강검진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영세 사업장에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하거나 노동자에게 유급휴가를 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이어 그는 "지역가입자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유급휴가 등 배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면 올해 받을 수 있지만 국민들에게 홍보가 안 돼 있다"라고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종대 이사장은 "알겠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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