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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이뮨, 시오노기와 심질환 신약 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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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이뮨, 시오노기와 심질환 신약 개발 계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10.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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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생물의약품 연구 및 개발 부문 자회사인 메드이뮨(MedImmune)은 일본 제약회사인 시오노기(Shionogi)와 현재 임상 전 단계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드이뮨은 시오노기의 심혈관계의약품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획득하고 향후 관련된 연구, 개발, 제조 활동에 책임을 지게 된다.

메드이뮨은 이 프로그램이 고밀도지단백(HDL)의 대사 과정에서 생리학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생물학적 기전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측은 HDL이 혈관의 콜레스테롤을 빼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HDL 수치를 높이면 심혈관계 질환의 지속적인 잔여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후 제품 판매와 관련된 모든 권한을 가질 것이며 시오노기는 일본에서 제품을 공동 출시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있다.

두 회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시오노기로부터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의 판권을 취득한 1998년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메드이뮨의 심혈관 및 대사질환 혁신의약품 부문 크리스티나 론디노네 부사장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은 메드이뮨의 핵심 분야에 대당하며 시오노기의 생물학적 프로그램은 자사의 심혈관계 사업을 전략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오노기의 제약 연구 부문 코지 하나사키 수석부사장은 “시오노기와 아스트라제네카는 거의 20년 동안 크레스토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함께 일해 왔다”고 말하며 “이번 계약으로 자사의 유망한 연구가 생물의약품 연구를 위한 메드이뮨의 역량, 아스트라제네카의 상업화 능력과 합쳐져 개발을 성공하기 위한 최적의 기회를 잡았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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