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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일부 파이프라인 사업 처분 '핵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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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일부 파이프라인 사업 처분 '핵심 집중'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10.0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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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제약회사 테바 제약(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은 전략적인 검토 결과 14개의 사업을 중단하고 향후 암이나 여성건강 분야의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테바는 앞으로는 중추신경계 및 호흡기 약물 분야의 연구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에 비해 자사가 이미 상당한 상업적 영향력을 갖춘 암이나 여성건강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판매 준비가 완료됐거나 시판 단계에 근접한 자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업지향적인 활동이나 다른 기업과의 제휴 기회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바는 사업을 중단하거나 처분해야할 14개의 파이프라인을 확인했으며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 비용은 내년에 1억5000만 달러와 2016년, 2017년에 각각 2억 달러 이상이 발생할 예정이었다고 부연했다.

회사 측은 총 연구예산을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핵심 치료 분야에 투자된 금액이 R&D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바의 에레즈 비고드만 회장은 “자사의 개발 최종단계인 파이프라인 자산은 막대한 가치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2019년까지 30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고드만 회장은 이로 인해 총 40억 달러의 수익이 추가될 것이며 이 중에 20개의 제품은 2개의 핵심 치료 분야에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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