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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애브비 '휴미라' 적응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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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애브비 '휴미라' 적응증 확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10.0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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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소아 특발성 관절염...환자에도 사용 가능

미국 제약회사 애브비(AbbVie)는 미국 FDA가 블록버스터급 치료제 휴미라(Humira, adalimumab)의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2008년에 4세 이상의 다관절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된 휴미라는 이번에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다관절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겪고 있는 2세 이상인 환자의 질병 징후와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에게는 관절 통증, 부종, 파행, 조조경직, 활동저하, 손이나 발의 사용 기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만성적인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휴미라는 다관절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겪고 있는 2세 이상인 환자의 체중에 따라 약물 용량이 결정된다.

애브비 제약 개발 부문 스콧 브런 부사장은 “다관절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2세에서 4세의 환자들이 추가적인 치료대안으로 휴미라를 선택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승인은 애브비가 휴미라로 다양한 면역 매개성 질환을 겪는 환자의 수요를 만족시키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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