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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지오돈 경고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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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지오돈 경고문 발송
  • 의약뉴스
  • 승인 2004.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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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자사의 정신분열증 약 ‘지오돈(Geodon)’이 혼수 상태, 사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통지하는 서안을 의사들에게 8월 31일 보냈다고 UPI가 전했다.

이 서안은 지오돈과 유사한 약제로 치료받은 몇몇 환자들에게서 보고되어 왔던 고혈당 혹은 혈당 수치 상승을 설명해 놓은 지오돈(ziprasidone) 라벨에 붙여져 있는 경고문을 담고 있었다.

이 경고문에 따르면, 몇몇 경우 고혈당이 매우 심해져 혼수 상태 혹은 사망을 야기시켰다고 한다.

환자들은 지오돈을 최초로 복용하기 시작할 때 당뇨병 징후와 고혈당이 관찰되어져야만 한다고 뉴욕에 본사를 둔 화이자는 서안에서 전했다.

비만 혹은 당뇨병의 가족병력과 같은 당뇨병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들은 지오돈을 복용하는 동안 계속 상태가 관찰되어져야 한다.

FDA는 화이자를 포함한 부정형 항정신병약의 모든 제조사들에게 이와 같은 경고 문구를 약의 라벨에 명시할 것을 요구해 오고 있다고 UPI는 보도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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