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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소포장ㆍ유통 대책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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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소포장ㆍ유통 대책마련 요구
  • 의약뉴스
  • 승인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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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이 의약품 소포장 활성화 및 유통 대책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대약은 최근 '의약품 소포장 유통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대용량을 사용함으로써 약국의 의약품 재고문제를 야기한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4년 7월을 기준으로 심평원의 약품목록에 수록된 총 31,825개의 품목 가운데 내복약은 19,517종으로 전체의 61%의 누적률을 보이고 있다.

제형별로는 정제약품이 11,344품목으로 35.6%를 차지했으며, 주사제가 8,149품목인 25.6%의 비율로 많았다.

보험급여품목의 경우 내복약은 전체의 56.7%인 8,721개로 조사되었으며 주사제가 32.6%, 외용제가 10.7%로 나타났다.

대약은 "보험급여가 이뤄지는 의약품의 포장단위 등록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하지만 보건산업진흥원의 바코드 등록검토결과 포장단위에 대한 관심은 아주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약은 "캡슐제의 경우 13.3%는 포장단위가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통된다"며 "도매상의 경우 한 개의 포장단위로 공급되는 의약품은 57.4%, 2개의 포장단위는 35%로 포장의 다양성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약은 1개 포장단위 공급 의약품을 최소 2개까지 늘려야 하며, 500포장과 100정 포장품목의 소포장 실현과 소포장이 적은 고가약의 재고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약은 ▲포장단위의 공식적 등록규정 ▲다양한 포장단위를 가능토록 원가보전책 개발 ▲의약품 사용의 안정성 강화 ▲생산 및 유통의 관리 방안 ▲PTP, Foil 포장 활성화 등의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자세한 사항 자료실 참조.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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