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적십자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을 상대로한 동신제약 로비설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나 이와는 별도로 진행되어온 서울지검의 수사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 동신제약 사장인 김세현씨가 남부지청에 제보를 했으나 아직 남부지청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지 않다는 것.

그러나 '알부민'과 관련 과거부터 진행되어온 동신제약과 녹십자에 대한 서울중암지검의 수사는 진행중이고 아직 종결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와관련 동신제약측은 생산공정상 함량과 순도를 속이는 방법등으로 알부민을 생산하여 비자금을 조성 할 수 없다"며 "이와 같은 음해는 前 사장인 김씨의 일방적인 해사행위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前 사장은 재미교포출신으로 동신제약 부도후 외자를 유치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전 사주로부터 주식을 매수하여 대표이사로 약 1년여동안 재직했으며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직원 및 주주의 고발에 의해 사기죄 및 배임죄등으로 구속되어 회사를 떠난 인물이라고 동신제약측은 밝혔다.

의약뉴스 손용균 기자(asan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