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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파크리티닙 '신속심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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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파크리티닙 '신속심사' 결정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8.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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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명공학회사인 CTI 바이오파마(CTI BioPharm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험약 파크리티닙(pacritinib)을 신속심사 대상 약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CTI 바이오파마는 이전에 셀 테라퓨틱스(Cell Therapeutics)로 알려졌던 곳이다.

미 FDA는 파크리티닙을 다른 JAK2 억제제를 사용할 수 없거나 치료 이후 증상이 최적수준으로 호전되지 않았거나 치료 후 혈소판 감소증을 겪는 골수섬유증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검토할 예정이다.

파크리티닙은 JAK2와 FLT3을 동시에 억제하는 경구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다. 현재 이와 관련된 2건의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CTI 바이오파마의 제임스 비앙코 회장은 골수섬유증에 대한 파크리티닙 개발프로그램이 심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파크리티닙이 지닌 독특한 특성이 이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미충족된 의료적 수요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FDA의 신속심사절차는 심각한 상태를 치료할 수 있고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키는 약의 개발을 용이하게 하고 허가여부를 신속하게 검토해 시판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제도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CTI 바이오파마의 주가는 3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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