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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칸 32mg, 유럽 상호 인증 절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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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칸 32mg, 유럽 상호 인증 절차 통과
  • 의약뉴스
  • 승인 2004.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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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용량에서 용량에 비례하는 강압 효과 보여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주요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아타칸 (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의 32mg 제형이 지난 13일 유럽상호인증 절차(European Mutual Recognition Procedure: MRP)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U 국가 전체에서의 시판을 승인하는 본 유럽상호인증절차의 참조국가(Reference Member State)는 영국이었다.

임상시험 결과, 1일 1회 복용하도록 되어 있는 아타칸은 32mg 을 포함한 모든 용량에서 용량에 비례하는(dose-related) 강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타칸 16mg(1일 1회)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아타칸 32mg 으로 증량함으로써 추가적인 강압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광범한 연구 결과로 입증되었다. 미국에서는 아타칸 32mg이 지난 1998부터 시판되어 왔다

강압효과 이외에도, 참 프로그램(CHARM Programme)에서는 아타칸 32 mg 용량으로 심부전에 대한 효과를 평가한 바 있다.

참 프로그램 결과, 아타칸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모두 감소시키는 최초의 AT1 수용체 차단제로 입증되었으며, 이 효과는 만성심부전을 앓고 있는 다양한 환자들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참 프로그램 결과는 2003년 8월,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바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유럽 당국에 아타칸의 심부전 적응증을 신청한 상태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사장(VP)이자 심혈관 질환 치료제군의 책임자(Head of the Cardiovascular Therapy Area)인 구너 올슨(Gunnar Olsson)은 "금번 유럽상호인증절차 통과에 대해 아타칸이 고혈압 치료에 있어 한 단계 더 진보하게 된 중요한 사건"이라며, "이로 인해, 병용투여보다 단독투여가 선호되는 임상 현장에서 전문의들이 고혈압 환자들을 최선으로 치료하기 위한 또 하나의 옵션을 갖게 된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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