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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민간중심 '의료기기 기술평가혁신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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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민간중심 '의료기기 기술평가혁신협의회' 출범
  • 의약뉴스
  • 승인 2004.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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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5월 30일부터 시행된 의료기기법에 따라 관련 업계 및 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국민참여형 민원제도'를 실현할 수 있는 '의료기기 기술평가혁신협의회'가 이번 주에 새롭게 출범시킨다.

식약청은 최근 '치과용임플란트의 평가방법 설명회'와 '민간주도의 기술심사관련 특별토론회'를 개최하여 국민 참여와 행정구현에 노력하여 온 바 있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중심의 '의료기기 기술평가혁신협의회'의 출범식을 20일 오후 4시에 무역센터빌딩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의료기기 기술평가혁신협의회는 기술평가업무 전반에 대하여 관련분야 전문가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의견수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존의 업계협의체와는 달리 의료기기관련 민간단체인 의료기기산업협회 지식기반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민간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품목별 기술문서 평가지침서 등 업계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정보 개발을 위해 관련업계와 식약청 실무자 중심의 전문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업계의 기술현황파악과 의견수렴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첫 모임에서는 기술정보 개발대상 의료기기에 대한 선정과 전문소위원회 발표 등 연말까지의 구체적 추진일정과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식약청은 '의료기기 기술평가혁신협의회'를 통하여 규제중심업무 뿐 만 아니라 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하여 관련업계의 영세성과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기술문서작성 미흡과 처리기간 지연 등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인허가 관리, 전문성 업그레이드, 첨단기술 개발, 해당제품의 안전성 검증기준ㆍ규격 이해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짐으로서 효율적인 의견수렴 창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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