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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계열사 부도로 순익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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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계열사 부도로 순익 축소
  • 의약뉴스
  • 승인 200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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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이 계열사의 부도로 인해 반기순이익이 상당히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약품의 반기 실적을 요약하면 매출액 1066억원, 매출총이익 378억원, 판관비 268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영업외수익 38억원, 영업외비용 24억원, 경상이익 123억원, 반기순이익 76억원 등이다.

전기 매출액은 914억원, 순이익은 75억원으로 매출액은 152억원이나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계열사의 부도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제일약품은 분기중인 지난 2월 지분을 67%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제일메디텍의 부도로 인해 순익이 축소됐다.

제일약품은 당시 55억원의 보증을 섰고, 3월초 이를 제무제표에 손실로 반영해 매출원가 상승분과 함께 전기대비 34%인 48억원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제일약품은 전반적으로 ETC제품과 OTC제품의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매출액이 16.59%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의 비용절감 노력의 결과로 판매비
와 관리비는 6%증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주요 제품의 매출액은, 케펜텍 79억원, 크라비트 64억원, 야마테탄 40억원, 그라신 18억원, 인히베이스 44억원, 리피토 185억원, 포폴 15억원, 가스트렉스 3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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