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방옥균)은 민원분야별 행정서비스에 대한 2004고객만족도를 조사하여 10일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식약청은 민원업무에 있어서 미흡한 점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객만족도를 설문조사했다고 밝혔다.
2004상반기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는 금년 1.1부터 6.30까지 내청 민원인중에서 식품분야, 의약품분야, 수입식품분야별 각 50명을 무작위 선정하여 7.12부터 7.16까지 전화면접으로 설문을 시행하였으며 공통 4문항,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신속정확성, 고객응대태도, 공정성, 체감만족도 등 일반 13문항을 조사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100점만점에 72.8점으로 ‘보통(60점)보다 높은’ 수준으로 조사되었으며 전년도(71.0점)대비 1.8점 상승했다.
항목별 만족도를 보면 업무처리 신속·정확성(75.5점)이 전년도 대비 6.5점 상승하여 개선도가 가장 높았으며, 고객응대태도, 접근성, 편리성 등 4개항목의 종합만족도가 전년도 대비 1점에서 1.5점까지 개선되었다.
그러나 편의시설 쾌적성(70.2점)에서는 전년도 대비 -2점이 감소하여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청장은 이번 상반기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중점개선관리항목 및 고객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금년 하반기에도 서울청에서 제공하는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고, 고객의 만족·불만족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개선하여 “서울청을 ‘국민과 더불어 일하는 식약청’으로서 전문지식과 창의적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며, 일 잘하는 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