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복지부, 산자부, 과기부 등 7개 부처가 작성해 제약협회가 28일 공개한 '2004년도 생명공학육성 시행계획'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복지부의 생명공학육성 추진계획은 아래와 같다.
◇ 전략분야 집중지원을 통한 투자효율성 제고
- 바이오신약, 바이오장기, 바이오칩 등 보건의료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분야의 연구개발 중점 추진
- BT·IT·NT가 융합된 신기술 분야와 국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첨단기술 분야의 연구 지원
- 암·순환기 질환 등 만성퇴행성 및 난치성 질환에 대한 예방·진단·치료기술에 대한 임상연구 지원
- e-Health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 정보기술 개발과제 지원
- 보건의료 유전체 연구지원 규모 확대 및 유전정보 공유 체계 마련
◇ 보건의료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 부지매입 및 설계현상 등 오송생명과학단지 본격 조성
- 기술평가, 기술중개, 사업화지원 등 보건산업기술 사업화지원사업 활성화
◇ 생명공학기술 발전과 더불어 인간의 존엄성 유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정비
-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시행을 위한 기반 구축
- 생명공학의 안전성 확보
보건복지부는 3단계 기간 중 2002년 609억원, 2003년 822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1070억원, 2005년 1349억원, 2006년 1620억원, 2007년 1972억원 등 총 7442억원을, 1,2, 3 단계를 합해 877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부는 올해 기본계획인 1070억원에서 627억원이 증가한 1697억원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관 부처인 과기부가 올 해 3232억원을 계획한 것에서 1천억원 가량이 축소된 2365억원을 시행할 계획이어서 다소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정부의 생명공학산업육성 사업은 총 3단계 14년간으로 1994년에서 2007년 까지이며, 정부 6조 4134억원, 민간 9조6790억원 등 모두 16조 924억원이 투자된다.
주관기관은 과기부이며, 협조기관은 교육부, 농림부, 산자부, 복지부, 환경부, 해양부등으로 총7개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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