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은 서울시의사회 연구용역결과 보고서에 나타난 의료계의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금일 오후 7시 30분 연구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구용역결과에서 제시된 사항은 물론 ▲심사기준의 합리성 제고 ▲심사기준 개발의 투명성 확보 ▲그간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한 요구사항 등 전반적인 업무개선 방안등이 논의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서울시의사회에 '진료비심사 삭감사례집'의 용역을 발주해 연구용역결과 보고서를 만들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협이 진료비심사 삭감사례집을 통해 제기한 요구사안을 관계자들이 직접구두로 듣기 위한 자리"라며 "당사자들 간 좀 더 발전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례집에서는 심평원의 심사기준 제정시 의료계의 참여 확대, 심사기준의 교육·홍보 활성화 요구, 심사결과 통보의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 등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개선 요구사항 등이 제시되고 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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