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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암 치료제 개발 협력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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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암 치료제 개발 협력계약 '체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6.0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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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새로운 세포기반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영국 생명공학기업 아답티뮨(Adaptimmune)과 3억 5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아답티뮨은 이미 미국 내에서 다발성 골수종, 악성 흑색종, 육종, 난소암 등에 대해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인 임상 프로그램을 GSK와 협력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답티뮨은 향후 7년간 일정한 개발 목표 및 상업적 성과에 따라 GSK로부터 3억 50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이 출시될 경우 순매출 기준 한 자릿수 대에서 두 자릿수 대 사이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GSK가 지난 4월 노바티스에게 암 치료제들을 16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항암제 사업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GSK 항암 R&D 부문 악셀 후스 부사장은 아답티뮨과의 협력이 “몸의 면역체계를 이용해 암에 대항하는 치료제의 개발과 관련해 주요한 진전을 보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답티뮨의 항암제들은 백혈구의 일종인 T세포를 재구성해 암 세포 및 감염세포를 표적으로 공격하도록 작용하는 계열의 약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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