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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비강용 테스토스테론 치료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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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비강용 테스토스테론 치료제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5.3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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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멜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FDA가 내생 테스토스테론이 결핍 혹은 부재한 성인 남성을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비강 젤 형태의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제로 나테스토(Natesto)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나테스토는 비강용 투약기(nasal applicator)를 통해 자가 투여하기 때문에 여성과 아이에 대한 테스토스테론의 2차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사우스 플로리다 임상연구소(Clinical Research of South Florida)의 설립자인 제프리 로젠 소장은 지금까지 성선기능저하증을 겪고 있는 남성을 주기적으로 마주쳐 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환자들을 점점 더 많이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젠 소장은 나테스토가 이 같은 환자에게 현재 시중에 있는 제품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 1300만 명의 사람들이 성선기능저하증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현재 치료 지침은 국소도포제, 피하 펠릿, 피부 패치, 근육 주사, 경구치료제, 구강 패치 등의 테스토스테론 제제를 통한 신체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트라이멜의 톰 로시 회장은 “FDA의 나테스토 승인은 회사의 임상 연구 및 개발노력을 입증한 주요 성과이며 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대안을 제공하기 위한 회사의 헌신을 강화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나테스토를 가능한 신속하게 발매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성의 성선기능저하증은 고환, 시상하부 또는 뇌하수체가 질병 및 부상에 의해 손상돼 호르몬 분비가 저해되는 질환으로 발기부전, 성욕감퇴, 피로, 무력감, 우울증, 골다공증, 2차 성징 퇴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나테스토는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이유로 인한 원발성 성선기능저하증 또는 저성선자극호르몬성 저성선증에 해당하는 남성을 위한 대체요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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