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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디엔코리아, '베네핏' 시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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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디엔코리아, '베네핏' 시술 심포지엄 개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4.04.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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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디엔코리아(대표이사 김희정)는 10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수술 후 통증과 회복시간을 모두 줄인 하지정맥류 치료법, 베네핏(Venefit) 시술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하지정맥류의 혁신적인 치료법인 고주파 시술법의 임상결과와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이 자리에는 美 UCLA 의대 혈관외과 드루버티스(DeRubertis) 박사, 보라매병원 혈관외과 정인목 교수, 김창수 수흉부외과의 김창수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하지정맥류 치료의 최신전략 및 장기 임상 결과 ▲국내 임상 결과로 알아보는 하지정맥류의 고주파 치료법 ▲고주파 시술의 임상경험 등을 다뤘다.

사측에 따르면, 베네핏 시술은 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한 후 고주파를 이용해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덴마크 정맥센터에서 500명의 하지정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년간의 임상시험에서 고주파치료, 정맥제거술, 레이저 시술 및 초음파유도하 혈관경화시술을 받은 환자군을 각각 비교한 결과 고주파시술이 통증이 가장 적으면서도 일상생활 및 업무에 복귀하는 속도가 가장 빠른 시술법으로 나타난 바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드루버티스 박사는 “하지정맥류는 미용상의 문제뿐 아니라 붓고 아픈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한다"면서 "정맥제거술의 경우 3~4일간 병원에 입원해야 하고, 레이저는 시술과정에서 600~1000°C까지 올라가는 높은 온도 때문에 화상의 우려가 있는 것에 비해 고주파 시술은 보다 안전한 치료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보라매병원 정인목 교수는 국내 대학병원 4곳과 국립병원 1곳에서 고주파 치료를 받은 환자 698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설명하며,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수년간 정맥제거술과 결찰술에 머물러 있었다"면서 "고주파 시술은 기존 방법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재발률도 낮아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창수 수흉부외과의 김창수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최근 한국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질환으로 특히 20대 여성에게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고주파 시술은 기존 시술에 비해 멍이나 붓기가 훨씬 적기 때문에 시술을 받는 여성들에게 미용적인 만족도 역시 더해줄 수 있는 시술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늘어나서 피부 밖으로 돌출돼 보이는 것을 말한다. 혈관이 불거져 나오고 꼬인 형태로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리가 무겁고 붓고 쉽게 피곤해지는 느낌이 든다.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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