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눈높이 정책 수립 기여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정책실 재활지원과 별정6급(재활조사요원)으로 지체장애2급 여성장애인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임명된 정재우(36세)씨는 3세때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되었고 서울여자고등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카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사회복지학 석사)을 졸업했다.
그동안 정 씨는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2년), 한국여성장애인연합(3년), 서울시(2년) 등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다.
복지부는 "정재우씨는 여성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그동안 장애인과 여성이라는 이중적 차별을 받고 있던 많은 여성장애인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눈높이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 씨는 공직 내·외부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절차를 거쳐, 11명의 지원자중 선발·임명됐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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