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망을 이야기 할 때 사람의 눈은 잔뜩 흐려 있습니다.
희망을 이야기 할 때 그 사람은 이미 희망찬 사람이라고 시인은 말했습니다. 기왕이면 절망보다는 희망을 이야기 하면 좋겠지요.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노해 시인의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시 입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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