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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 "김 장관 약대6년제 의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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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 "김 장관 약대6년제 의지 확고"
  • 의약뉴스
  • 승인 2004.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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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직능 전체의 핫이슈인 약대 6년제 시행여부가 이 달 말 결판 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15일 복지부 방문 후 서울시약의 '제5차 회장단 회의' 및 '제5차 분회장 회의'에 참석해 김화중 장관의 뜻이 확고하다며 이달 말이 최대 고비라고 전했다.

원희목 회장은 약대 6년제의 기본당위성에 대해 "명분과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6년제의 숙원은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에는 기필코 약대 6년제를 실현하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달까지 모든 임원들과 약계에 종사하는 분들이 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 약대 6년제의 당위성을 알리고 실현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 서울시약 권태정 회장은 "김화중 장관이 약대 6년제에 대해 현재 강경한 입장을 고수ㆍ표명하고 있다"고 전하며 "여기에 우리 약사 모두는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약사직능의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약대6년제는 실현이 되어야 하며, 한의사측의 명분이 없는 딴지 걸기 식은 더이상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전국 19개 약대생들의 수업거부, 약대 교수협회에서도 6년제의 숙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힌 상태다.

약사회는 '약대 6년제 실현촉구 및 약국자율정화 임원 결의대회'를 22일 오후 8시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개최해 약대 6년제 실현에 임원들의 강력한 주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서울시약은 이날 약대 6년제 실현을 위한 비대위를 구성하고 분회 단위의 비상회의를 소집하여 언론과 시민홍보 등을 통해 약대 6년제와 관련, 약사회의 입장과 그 당위성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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