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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국회 보건복지위 '단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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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국회 보건복지위 '단독' 가동
  • 의약뉴스
  • 승인 2004.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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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전이 계속 되고 각 위원회 구성도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의원총회에서 14개 상임분과위 구성에 이어 15일 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당정협의와 민생현장 방문을 하는 등 단독 활동에 돌입했다.

열린우리당은 보건복지위원회에 해당하는 당내 보건복지분과 위원으로 강기정(광주 북구갑), 김선미(안성), 김춘진(고창 부안), 문병호(인천 부평구), 유시민(고양 덕양구), 유필우(인천 남구갑), 장복심(비례대표), 장향숙(비례대표), 이기우(수원 권선구), 이상락(성남 중원구) 등 10명을 확정했다.

열린우리당은 이중 약사 출신인 장복심 의원을 보건복지위 간사로 뽑았다.

유시민 제4정조위원장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15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엔 경기 파주 만두제조공장을 방문해 ‘쓰레기 만두’ 대책과 만두제조 과정을 점검하는 등 전체 상임분과위 활동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석수 비례에 따라 열린우리당 8명, 한나라당 7명, 민주노동당 1명 등 16명으로 잠정 합의됐다.

한나라당은 분과위 구성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안명옥(비례대표), 고경화(비례대표), 정화원(비례대표), 심재철(안양동안을), 이혜훈(서초갑), 김재경(전주시을) 전재희(경기 광명) 의원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달 국회의원 당선자 정책연수를 통해 농민운동가 출신의 현애자(비례대표) 의원을 가장 먼저 복지위에 배정했다.

한편 의사, 약사, 한의사, 의료기사 등 첨예한 직능 대립을 보이고 있는 보건복지위에서 최종적인 결정권을 갖고 있는 위원장 자리는 아직 안개 속이어서 의약계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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