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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공조, 한-러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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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공조, 한-러 공조 강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12.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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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증세미나, 네트워크 구축, 수출상담 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한·러시아 양자 산업협력사업 일환으로,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8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합은 의료기기 품목허가 및 정부등록 인허가(GOST-R) 획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러시아 정보조달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살펴봤다.

특히 조합은 11일 국내 의료기기의 러시아 의료기기 인허가(GOST-R) 획득 방안에 대해서 살펴보는 자리를 시작으로 정부조달입찰기관인 로셀토크(ROSELTOG)를 방문해 정부 조달 시장 현황 및 조찰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조합은 참가 기업의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지원을 위해서 러시아 인허가 대행기관인 월드와이드고스트(World Wide Gost)와 연계해 러시아 인허가 진행절차, 준비서류,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 및 개별 기업간 1:1 미팅을 진행했으며, 기업들은 1:1 미팅을 통해 품목별 세부인증 준비절차 협의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조달기관을 초청한 자리에서는 조달시장 현황 및 직·간접 진출을 위한 절차 등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조달시장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합은 일정 중 로스메드프롬(ROSMEDPROM, 러시아의료기기제조수입협회)과 체결된 MOU 후속조치 협의를 진행하고, 모스크바 소재 병원을 방문해 의료기기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로스메드프롬과는 MOU후속조치로서 양국 산업현황공유,기술협력,양국진출프로세스등 관심사항등을 협의, 정보교류및 기업지원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조합은 러시아의학아카데미 부설병원을 방문해 러시아의 의료기기 사용현황을 파악하고, 병원 구매 관계자와 만나 러시아병원의 의료기기 구매체계 및 의료보험제도에 대해 파악하고 한국산 의료기기 제품 구매를 요청하기도 했다.

조합측은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함께 러시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이 결과를 얻고 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전략사업팀 박정민 팀장은 “양자사업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러시아인증 및 조달입찰시장 진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한국산 의료기기의 러시아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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