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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 회장, 사랑의열매에 1억원 기부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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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 회장, 사랑의열매에 1억원 기부약정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10.0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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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바이오센서를 운영하는 조영식(52세) 회장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의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조회장은 2일(화) 최신원 도모금회 회장에게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경기아너소사이어티 23호 회원으로 등록했다.

이번 조영식 회장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동기는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초대대표이자 최고액 개인기부자인 도모금회 최신원 회장의 가입권유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조회장은 사스(SARS)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세계 유일의 진단시약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열병의 일종인 뎅기열의 항원ㆍ항체를 모두 검사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개발하면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댕기열 진단시약의 경우 항원과 항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전 세계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백신산업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조영식 회장은 “학창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상황에서 외부 장학금 덕분에 지금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면서 “어려운 환경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나눔은 건강하고 따스한 사회를 만드는 힘”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나눔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신원 도모금회 회장은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 실천이 좀 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며, “경기아너소사이어티가 나눔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만큼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지도층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2011년 6명, 2012년 7명, 2013년 올해에만 8명(금번 신규회원 포함)이 가입해 해마다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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