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 전문업체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아이센스와 함께 하는 제 3회 위풍당당 캠페인-임신성 당뇨 여성을 위한 힐링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위풍당당 캠페인이 이번에는 ‘임신성 당뇨 산모를 위한 힐링 캠페인’을 주제로 실시됐다. 임신성 당뇨는 본인 뿐 아니라, 태아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성이 높은 당뇨질환이다.
또한 출산 이후에도 임신성 당뇨 여성의 20%가 당뇨병에 걸리게 되므로 임신 당시 지속적인 관리가 꼭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임신성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3시간여 동안 다채로운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임신성 당뇨와 건강한 엄마되기’라는 주제로 삼성 서울병원 당뇨교육 간호사인 심강희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장의 임신성 당뇨 관리법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건강관리에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클래식 강사 조희창 음악해설가의 ‘우리 아기의 오감을 자극하는 음악여행’ 특강과 함께 현악기와 소프라노 유재연의 목소리로 듣는 작은 영화음악회도 개최됐다.
아이센스의 ‘위풍당당 캠페인’은 지난 2011년 7월 아이센스가 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건강을 응원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첫해에는 1형 당뇨 청소년 대상 캠페인이었으며 지난해에는 성인을 위한 가족 캠페인으로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혈당측정기 및 스트립을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에 대한 후원도 함께 진행돼 행사 성격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아이센스 이자수 부사장은 “이번 ‘아이센스와 함께 하는 제 3회 위풍당당 캠페인 ‘임신성 당뇨 여성을 위한 힐링 캠페인’은 평소 건강관리와 태교로 인해 지쳐있는 임신성 당뇨 여성을 위해 작은 위안과 도움을 드리기 위한 자리”였다며 “참여하신 임신성 당뇨 여성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센스는 첨단바이오센서 기술과 전기화학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자가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제품 군과 혈액분석기인 ‘아이스마트’ 제품 군을 생산 판매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