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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고려병원, GE '이노바IGS630'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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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고려병원, GE '이노바IGS630' 가동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9.1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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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중재시술 영상장비...심뇌혈관센터도 신설

GE헬스케어는 혈관중재시술 영상장비 ‘이노바 IGS630 (Innova IGS630)’이 뉴고려병원 (경기도 김포시 소재) 심뇌혈관센터에서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0일 전해왔다.

피부에 작은 구멍을 만든 뒤 혈관에 직접 카테터나 의료용 유도철선을 넣고 영상장비로 몸 속을 관찰하며 치료하는 중재시술은 과거의 외과 시술을 대체하며 뇌동맥류, 협착, 뇌졸중 등의 뇌혈관 시술이나 심장 혈관 치료에 널리 쓰인다.

사측에 따르면, ‘이노바 IGS630’은 뇌, 심장 혈관에 특화된 다양한 기술이 탑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 혈관 검사나 시술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최신 버전의 콤보형 영상 장비다.

미세한 혈관이나 스텐트의 격자도 구별이 가능한 HD급 해상도와 혈류의 흐름을 시각화 하는 ‘앤지오비즈(AngioViz)’ 기능 등을 갖춰 까다롭고 복잡한 뇌, 심장 혈관의 진단 및 중재 시술 시 조직과 골격, 장기의 구조를 빠르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낮은 선량으로도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GE 고유의 저선량 기술인 ‘도즈센스(DoseSense)’와 환자 신체의 굴곡을 자동으로 감지하해 신속하게 촬영 위치를 설정하는 ‘이노바센스(InnovaSenseTM)’ 솔루션이 탑재되어 의료 피폭을 줄이고 환자의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한편, 국내에서 뉴고려병원이 서울대병원에 이어 ‘이노바 IGS630’을 도입했다. 장비 도입과 함께 심뇌혈관센터를 신설한 뉴고려병원은 중증혈관질환의 응급시술이 가능한 경기 서남부지역의 거점병원으로써 응급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뉴고려병원의 김윤식병원장은 “단시간 내에 생사가 판가름 날 수 있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응급 환자는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GE헬스케어의 ‘이노바 IGS630’ 도입과 함께 원스탑 응급시술이 가능한 심뇌혈관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경기지역의 응급환자 사망률과 후유증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로랭 로티발 사장은 “‘이노바 IGS630’은 GE헬스케어의 프리미엄 기술이 탑재된 대표 장비로, 까다로운 중재 시술의 계획부터 시술, 결과 판독에 이르기까지 의료진이 확신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에 보다 가까운 뉴고려 병원에 이 장비가 도입됨으로써,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고품질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헬씨메지네이션’ 이니셔티브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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